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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황동와불이 나투신 곳, 만불산 만불사
작성자 만불신문 작성일 22-04-18 11:41 조회수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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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사찰행사도 영향 

2016년 거행된 황동와불 이운 방생법회를 되돌아보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사찰 방문객이 줄고 있는 요즘, 각 사찰에서는 많은 행사들 이 축소 혹은 취소 되었다. 매년 초에 진행하는 방생법회 또한 예외는 아니다. 이에 2016년 거행했던 만불사 황동와불열반상 이운 방생법회를 사진과 함께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아침 일찍 거대한 황동와불 앞에 모인 스님들이 이운을 준비하고 있다. 대형 크 레인과 특수무진동 화물차가 사찰 앞마당에 들어서고 장정 여럿이 함께 들어야 할 만큼 굵은 체인을 와불에 두르고 있다.

영천 만불사는 2016년 1월 28일, 방생법회를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충북 충주호 에서 진행했다.

거대한 와불 뒤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깨끗하다는 충주하고 웅장하게 펼쳐 진다. 이로써 전국 신도들은 어디서건 반나절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만불 사 황동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침 내리던 보슬비는 소백산을 넘어 눈으로 바뀌어 법회장 일대는 때 아닌 설경을 볼 수 있었다. 법계도를 돌아 사람키를 훌쩍 넘는 부처님 발바닥을 마주한 신도 들은 그동안 담아뒀던 가족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위해 기원하였다.

(밀인스님/ 전국에 많은 불자님들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정중앙인 이곳에서 대작 불사 아울러 방생법회를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지 혜를 모아서 타개하시고 모두 행복한 가정과 모든일이 성취되시길 빕니다.)

 전국에서 모인 5천여 신도들은 부처님 앞에서 방생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돌이키 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생에 참여하기 위해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에서 충주 까지 내려온 한 불자는 본인의 결혼과 어머니의 사업번창을 기원하며 미소 짓기도 했다.

 이처럼 2016년 이루어졌던 만불사 황동와불열반상 이운 방생법회는 오늘날, 수 많은 불자의 원력과 신심으로 모두 하나가 되었던 만불사만의 특별한 행사로 기억 되고 있다.

김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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