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불사 |
작성자 | 만불신문 | 작성일 | 24-05-02 11:10 | 조회수 | 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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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일년 중, 불교의 가장 큰 행사이자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온다. 영천 만불사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만불보전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된다. 이 날 법요식에는 아름다운 연등장엄과 함께 부처님 탄생불 관욕의식 및 회주 학성종사 큰스님의 봉축법문이 있을 예정이며,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진정한 의미를 새기고, 부처님을 찬탄하기위해 여법하게 진행할 수 있는 봉축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처님오신날 기간 동안 봉축연등과 봉축기도 접수 또한 진행한다. 만불사의 봉축연등은 기간과 봉등위치에 따라 종류가 상이한데, 부처님오신날 하루동안 만불산 도량을 밝히는 당일등, 7일등, 만불보전, 인등전 법당 중심의 100일등과 1년등이 있고, 설판등과 연꽃, 오색등 등 다양하여 영천만불사, 대구, 부산, 서울 각 포교원에 미리 문의 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동참 또한 가능하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연등을 밝혀 나의 어리석음을 참회하고 소원을 비는 날이다. 연등(燃燈)은 등불을 밝힌다는 말인데 부처님께 등으로써 공양 올리는 것을 말한다. 번뇌와 무지로 가득찬 어두운 세계(無明)를 밝게 비춰주는 부처님의 공덕을 칭송하고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고자 연등을 봉등하는 것이다. 이에 만불사에는 수많은 염원으로 말미암은 연등을 상시 접수하여 기도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공덕을 지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불사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부처님의 탄생과 깨달음을 느낄 수 있도록 성보들 역시 상시 관리중이다. 더불어 만불사에는 아기부처님을 청정한 감로수로 씻길 수 있는 관불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아당안지(三界皆苦 吾當安之)’ 탄생게를 살펴볼 수 있다.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내가 존엄하며, 삼계에 가득한 모든 고통을 내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는 뜻으로, 나 자신의 존엄 뿐만 아니라 우주 만물 모든 생명의 존엄을 강조하였다. 큰 일을 하기 위한 인연으로 사바세계에 오셨다는 의미이다. 불기 2568년, ‘일대사인연’. 영천 만불사에서 환희심과 자비심으로 이 세상에 오신 부처님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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